독일대학 입학조건
- 독일대학 입학조건의 이해
독일의 교육제도는 기본적으로 미국이나 다른 유럽국과들과는 달리 독자적인 학위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근본적인 취지는 우수한 인력의 조기발견과 직업교육을 통한 경재인력의 확보에 토대를 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유럽고등교육 개혁인 볼로냐 프로세스에 따라 독일의 학위과정 역시 다른 유럽 및 미국과 비교 가능한
학제 즉, 학부(3~4년), 석사(1~2년), 박사(3~5년)로 나위어 집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학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독일교육제도
독일의 학교제도는 각 주마다 다소 간의 차이가 있으나 6세 부터 시작하여 9년간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즉, 기초학교(4년)와 그 다음 단계인 실업학교(5년) 또는 김나지움(5년) 에서 총 9년 동안의 의무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 후 학업을 계속 할 것인지는 본인이 결정 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학제와 우리나라의 학제 중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대학 입시제도 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입학자격이 주어지는 것과는 달리 독일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김나지움(Gymnasium) 상급반을
마친 후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아비투어(Abitur)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 아비투어 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원칙상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서든 입학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이야기 하면 대학입학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아비투어 성적 외에도 김나지움 12-13학년의 성적이
일정수준 이상 되어야만 합니다.
독일의 대학은 고도로 분화된 교육 체계 위에 기초하고 있어 학업과정에 대한 선택의 폭이 아주 넓고, 전공 내에서도 세부 분야로의 전문화
가능성이 폭 넓게 제공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의 대학 교육은 학년제가 아닌 학기제 입니다. 각 대학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몇 학기 내에 학업을 마칠 수 있다고
규정지어 놓고 있습니다.
학업의 지식 전달은 강의, 연습, 세미나, 실습 등으로 이루어지나, 철저한 자립 학습에 의합니다.